안녕하세요
두 아이맘 도담도담입니다
건조한 겨울은 아토피가 있는 아이들에겐 더 가렵고 힘든 계절인데요
그래서 준비했어요
아토피 꿀 팁
동영상으로도 볼 수 있어요 ^^
겨울에만 접히는 부위에 조금씩 아토피가 있던 큰 아이가 작년부터 사계절 내내 아토피가 심해졌어요
부위도 넗어지고 가려움은 많이 심하구요
자꾸 긁으니까 농가진이 되어서 병원에서 약 처방 받아서 먹고 항생제연고 바르기를 반복하고 있었어요
요즘엔 낮엔 병원에서 구입한 아토피 크림을 바르고, 밤엔 바세린 바르고, 의사선생님께서 추천하신 아연도 먹이고 있었어요
2주일쯤 전에 TV에 성인아토피셨던 분이 나와서 달맞이꽃 종자유 오일을 몸에 바르고 어린 탱자차랑 솔잎차를 마시고 호전되신 게 나왔어요
어린탱자차랑 솔잎차는 우리 선조들이 예전부터 피부질환에 끓여먹던 차였다고 하네요
항염작용이 있다고 해요
어린 탱자는 가려움을 가라앉혀주고 피부질환 완화 및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해요
솔잎은 피부가려움증을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어요
솔잎에 풍부한 테르펜 성분이 피부면역력을 길러주는 역할을 한다고 해요
또한 혈액 내 염증물질을 감소시켜 피부 민감성을 낮춰주기도 한다고 해요

아토피는 사람마다 효과가 다 다르지만 우선 해볼건 해봐야겠다고 생각해서 주문했고 지금 2주일 됐거든요
낮에는 달맞이꽃 종자유 발라주고, 밤에는 바세린 바르고 재우고...
하루에 한가지씩, 하루는 어린 탱자로 차 끓여서 주고, 하루는 솔잎차 끓여서 주고...
어린탱자 구입하는 사이트에 어린탱자가 독할 수 있다는 글이 있어서 아이니까 3~4조각에 중간냄비에 물 가득 넣고 끓여서 먹였는데요
그래서인지 어린탱자차는 살짝 시큼한 맛이 난다는데 저는 많이 희석해서 그런지 구수한 차가 되었어요
대신 2잔 정도 먹이고 있어요

위에 사진이 최근 사진인데요
여러가지의 효과일테지만 우선 빨갛던 아토피상처 부위가 거의 살색에 가깝게 변하고 있어요
염증도 거의 사라지고 밤에 가려운 것도 덜하다고도 하구요
확실히 달맞이꽃종자유를 바르고 어린탱자차, 솔잎차를 마신 후 덜 가려워하는 건 맞는 것 같아요
바세린을 바르면 밤에 덜 긁기는 했었는데 가렵다고 했거든요
앞으로도 꾸준히 먹이고 바르면서 나아지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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